[특징주]한화케미칼, 다시 신고가…자회사 실적 개선

  • 등록 2015-11-20 오후 1:34:19

    수정 2015-11-20 오후 1:34:1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케미칼(009830)이 또 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자회사인 한화큐셀을 포함해 실적이 나아졌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1시34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1.83%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5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렸다. 태양광업체인 한화큐셀이 실적 호조를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상장사인 한화큐셀의 3분기 영업이익이 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59% 늘었다”며 “원가 절감과 규모의 경제 효과에 힘입어 상위 업체 가운데서도 이익률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위업체 중심으로 과점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다양한 지역으로 수주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4분기 이후 외형이 성장하고 이익 규모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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