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에 이어 광양 창조경제센터 개소

광양을 벤처·강소기업 육성허브로 만든다
소재·에너지·환경 분야 성장동력 확보 기대
  • 등록 2015-08-25 오후 2:50:43

    수정 2015-08-25 오후 2:50:43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가 8월 25일 RIST 바이오센터에 문을 열었다. (왼쪽 세번째부터) 김영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김진일 사장, 신태욱 광양부시장, 김병일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이광양 창조경제센터의 성공을 기원하면 박수를 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창조경제의 성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를 25일 개소했다.

국내 최초로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는 지난 1월 문을 연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광양센터를 개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창조경제 성공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광양 창조경제센터는 소재·부품, 에너지·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창업지원 허브 구축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한 우수 벤처창업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첨단소재 및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동반성장형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에코(ECO) 산업단지를 만들어 부산물 제로화에 도전한다.

RIST 광양바이오센터 1,2층에 마련된 광양 창조경제센터는 연면적 792㎡ 규모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무공간과 모형제품 전시실, 컨설팅룸,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소재·에너지·환경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3년 이내 벤처기업 4개 사가 입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기업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연구개발(R&D)과제를 발굴, 연구기관에 연계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신태욱 광양부시장, 김영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김진일 사장, 우종수 포스코창조경제추진단장 등 관련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일 사장은 “경제가 활성화되고 많은 일자리가 생기는 창조경제가 광양 창조경제센터를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며 “꿈과 비전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펼쳐 그 꿈을 이룰이곳을도록 이곳을 소재·부품과 에너지·환경 분야의 창조경제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포스코는 전라남도, 광양시, 광주전남중소기업청, RIST, 전남 테크노파크와 광양 창조경제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창조경제의 성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로써 광양지역 소재·부품, 에너지·환경 분야의 R&D와 벤처창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창조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 뒤 올 하반기에 인천 송도에도 창조경제센터를 개설해 지역별 창조경제 거점 역할뿐 아니라 포스코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포토]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 개소
☞ 권오준 포스코 회장 "윤리경영이 최우선…필사즉생 각오로 신뢰 회복해야"
☞ 포스코건설, 기흥역세권에 들어서는 ‘기흥역 더샵’ 분양
☞ 최두환 사장 등 포스코ICT 임원진,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 포스코플랜텍 "종속회사 미라클제사차 부도"
☞ [특징주]포스코플랜텍, 급락…대출원리금 연체
☞ 노르웨이국부펀드, 포스코·대우인터 투자대상서 제외
☞ 포스코그룹, 2100여명 통일나눔펀드 동참
☞ [포토]포스코센터 광복 70주년 대형 현수막
☞ 포스코에너지, 지역아동센터 희망멘토로 나서
☞ '포스코 특혜 의혹' 검찰, 배성로 前동양종건 회장 고강도 조사
☞ '포스코 특혜 의혹' 검찰, 배성로 前동양종건 회장 소환
☞ 박한구 상무, 포스코ICT 주식 1000주 매수
☞ 윤덕일 상무, 포스코ICT 주식 2968주 매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