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210억원을, 한솔제지의 해외법인 한솔아메리카와 한솔덴마크는 190억원을 부담하는 형식이다.
1995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텔롤은 라벨 가공과 유통부문 1위 업체다. 테스코와 까르푸 등 유럽 내 대형 유통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해 네덜란드 전체 라벨 시장에서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이사는 “이번에 테롤을 인수함에 따라 감열지 사업부문에서 생산과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일관화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만큼 감열지 사업이 한솔제지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