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예비후보 "코로나 끝날 때까지 급여 30% 반납"

조택상 예비후보, 코로나19 아픔 나누기
재난기본소득 강조…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 등록 2020-03-23 오전 11:44:40

    수정 2020-03-23 오전 11:44:40

조택상 예비후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조택상(61)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강화·옹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당선되면 코로나19 아픔을 나누기 위해 국회의원 급여의 30%를 사태가 끝날 때까지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좌관들도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사람을 뽑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나날이 어려워지는 자영업자, 비정규직, 중소기업, 실업자 등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재난기본소득이 시급하다”며 “재난기본소득을 받으면 기금으로 기탁하겠다. 기본소득을 기탁하는 국민운동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전통적으로 행해져온 길거리 운동 방식을 온라인 선거운동으로 전환하겠다”며 “선거운동원의 20%인 21명을 줄이고 온라인 선거운동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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