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실무접촉 수석대표를 맡은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은 8일 “국군포로 이산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반이산가족 명단이 200명이라면 국군포로 이산가족 명단 50명이 추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실행위원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가진 남북 적십가 실무접촉 결과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생사확인 의뢰대상자가 남측은 250명이고 북측은 200명인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19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비롯해 과거 이산가족 상봉 때도 이산가족과는 별도로 국군포로 생사확인을 북측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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