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간판 선수 이데 유지는 16~17일 중국 광저우 광둥 서킷에서 열린 ‘2015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2차전에서 메인 경기인 슈퍼6000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팀 정의철 선수도 전남 영암 F1서킷에서 열린 지난 1차전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양일 경기는 장대비 속 우천 경기로 진행됐다.
금호타이어는 이로써 동종업계 경쟁팀 한국타이어(161390)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독주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선전을 계속 이어가 아트라스BX-CJ 레이싱 팀 양강 구도를 깨뜨릴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CJ의 후원으로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다. 김진표·류시원 등 연예인 레이서를 비롯해 조항우, 황진우 등 국내외 대표 레이서가 출전한다.
올해는 이번 2차전 이후 6월7일 중국 상하이 3차전, 7월19일 4차전, 8월2일 인제스피디움 5차전, 9월20일 영암 6차전, 10월18일 영암 7차전으로 4개 클래스 참가 선수의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매 경기 1~10위에 각각 승점 25-18-15-12-10-8-6-4-2-1점을 준 후 누적 승점으로 시즌 챔피언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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