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주요 경제단체로 구성된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는 최근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안전 제품·기술 활용 촉진계획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협의회는 안전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표상품으로 미국과 영국, 아이슬란드 등이 도입한 ‘운전습관 연계보험’(UBI)을 제시했다. 이 보험상품은 안전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감면해주는 대신 급제동과 급가속 등을 자주하면 보험료를 높여 받는다.
안전운전 습관의 확산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개인의 보험료부담 저하 등 1석 2조의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
협의회는 또한 고무계열 첨가제로 도로의 탄성과 유연성을 증가시켜 ‘포트홀’과 같은 도로파손을 막은 이른바 ‘슈퍼팔트’ 기술도 개발한다. 슈퍼팔트는 일반 아스팔트에 비해 동적 안전도가 30배 이상 높다.
|
위기상황에서 최대 3km의 거리에 154데시벨(db)의 높은 소리를 전달하는 ‘초지향성 고출력 스피커’ 사용도 확산시킬 방침이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극장의 메인 스크린(정면) 좌우의 양쪽 벽면을 포함해 총 3면에서 영상을 보여주는 ‘다면상영 시스템’을 미래 성장동력 분야로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 기술은 CJ(001040)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개발했다.
|
▶ 관련기사 ◀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깎아준다..민관이 함께 '안전시장' 육성
☞KT, KT미디어허브 흡수합병
☞KT, 기가슬로프 이벤트..기가인터넷 10만 돌파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