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김정남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7일 오후 통합신당 창당방식에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공동으로 신당추진단장(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또 이견이 있었던 통합방식은 제3지대신당을 먼저 창당한 뒤 민주당과 합당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러한 방안에 합의했다고, 양측 박광온·금태섭 대변인이 밝혔다.
양측은 또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창당준비위 산하에 새정치비전위원회, 정강정책 분과, 당헌당규 분과, 총무조직 분과, 정무기획 분과 등 필요한 조직을 양측 동수로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제3지대신당은 새정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만들고, 새정치비전위는 창당 전이라도 다음 주부터 새정치를 위한 혁신안을 발표키로 했다.
▶ 관련기사 ◀☞ [전문]민주-安, 신당창당 관련 합의문☞ 민주-安, 창당준비위 산하 조직 양측 동수로 구성☞ 민주-安, 제3지대 창당 즉시 신당 중심으로 민주당과 합당☞ 민주-安, 신당 창당방식 최종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