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제트추진연구소에서 가진 케플러 브리핑에서 우주망원경을 통해 은하수 건너편을 관찰한 결과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 3곳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NASA 연구진들은 “3개의 행성 모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보장은 없다”면서도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기 위한 전진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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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행성은 지구에서 1200-2700광년 정도 떨어져 있고 이들 행성이 속한 은하계는 태양계보다 오래된 70억 년 정도된 것으로 보인다.
지구와 비슷한 대기환경을 가졌다는 가정 하에 케플러-62-e의 표면온도는 30도이고 케플러-62-f는 -28도로 추정된다.
둘 가운데 ‘케플러-62-f’ 행성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는 관측이다. 이 행성은 지구보다 40% 정도 크지만 바위 지형이며 알래스카보다 온도가 낮다. 물이 존재하는 등 생물 서식 가능지역으로 분류됐다.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에 대한 연구가 더 이상 이론에만 머무는 게 아니고 실제 탐사의 영역에 들어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발표를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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