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차입금 뿐 아니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까지 합치면 은행별로 최대 900억원의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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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053000) 계열 우리은행이 412억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금융지주(055550) 계열 신한은행 208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 계열 하나은행 152억원, KB금융(105560)지주 계열 국민은행 171억원, 외환은행(004940) 72억원 등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13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이 있는데 분양률이 80%, 90%정도로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은행도 1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이 있다. 그 외에 하나은행이 지급보증해준 240억원의 PF의 경우 LIG홀딩스가 채무인수보증을 서주었으며 지난 21일 LIG홀딩스에서 전액 채무인수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신한은행이 500억에서 최대 900억원의 충당금을 쌓아야할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경우 각각 440억원, 140억원의 충당금 적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LIG건설 충당금을 미리 쌓아놓은 규모는 미미한 것으로 안다"면서 "은행별로 1분기 실적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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