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종덕 제43대 광주본부세관장이 13일 취임하고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 (사진=광주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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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본부장은 국립세무대 관세학과 졸업 후 1987년 공직에 입문해 36년간 관세청에서 수출입물류과장과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장, 인천공학세관 통관감시국장 등 보직을 거쳤다.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수출은 다른 어떤 경제지표보다 중요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관세행정을 수출기업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호남 지역 특산품 생산 내수 기업 위주로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수출 지원 유관기관 상호 협력 강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마약 근절과 공정 과세질서 확립에도 나선다. 김 세관장은 “서남해안의 관세국경의 책임자로서 전방위 감시·단속으로 마약류 국내 반입을 차단할 것”이라며 “고의적 조세 회피는 엄단하고 납세 도움 정보는 적극 제공하는 등 과세 질서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