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 강동구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강동구는 11일 구청에서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5년 연속 수상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이만의 친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전 환경부 장관)과 도시농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은 환경 분야의 경영, 교육, 문화, 생태복원 등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접근으로 노력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강동구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동구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 실현’을 목표로 도시농업을 통한 생태도시를 만들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시농업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구축해 도시농부들이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장도 제공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생태도시를 구현하며 자연과 사람, 따뜻한 공동체로 행복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강동구 목표”라며 “6000년 선사문화 전통과 생태가치를 잘 보존하고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