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는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사임함에 따라 박성욱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또 임형규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 성장 총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사내이사는 임 부회장을 포함해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김준호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 등 3명으로 구성된다. 임 부회장은 그룹 내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는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SK하이닉스 사외이사는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이외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6명 등 등기이사 9명의 보수한도액을 120억원으로 지난해 50억원보다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