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변인은 2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이 토를 많이 달기는 했지만 반값등록금 문제에 한 걸음 진전을 이룬 것은 매우 다행”이라며 “당장이라도 대국민 협약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마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반값등록금 입법 약속을 하게 된 것이라면 이번 총선 들어 첫 번째 정책 합의로 19대 국회 1호 법안이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이 반값등록금 지연 책임을 민주당에 떠넘기고 있지만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고 반박하며 “그동안 반값등록금이 실현되지 못한 것은 일부 학생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새누리당 안과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민주당 안이 합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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