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상장 앞둔 알파칩스, 9.8% 급등

삼성전자서비스 6.9%, 현대위아 4.3%↑
北 관광재개 가능성 커진 현대아산도 4.4% 상승

등록 2010-09-15 오후 4:18:21

수정 2010-09-15 오후 4: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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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증권부] 15일 코스피 지수는 혼조세를 지속하다가 8.63포인트 오른 1823.88로 거래를 마쳤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공모 첫날 경쟁률 7.2대 1을 기록한 휠라코리아(+0.77%)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인 4만5850원을 기록했다.

내일(16일) 상장하는 케이티씨에스는 2.85% 상승하며 3250원으로 장외 거래를 마쳤다.

17일(금) 상장하는 알파칩스는 1만7900원으로 전일대비 1600원 상승했지만 포메탈은 675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금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아이텍반도체와 인텍플러스는 각각 9900원, 5750원으로 가격 형성을 하였다.

승인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아나패스(5만3500원)와 코렌(6550원)은 각각 2.88%, 1.55% 상승했고, 삼본정밀전자(8700원)와 시그네틱스(2800원)는 각각 0.57%, 3.45% 하락했다.

심사청구종목인 케이티스는 4.46% 상승하며 4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장외 주요 종목에서는 미래에셋생명(+1.53%)이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며 9950원으로 1만원대 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kdb생명은 4850원으로 0.51% 하락했다. 장외 건설주에서는 포스코건설(+1.86%)이 이틀간의 부진을 털어내며 8만2000원대 재 진입에 성공했다.

범현대계열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북한 이산가족 상봉 제의로 북한 관광사업 재개 가능성이 커진 현대아산은 4.43% 상승하며 8250원을 기록했다.

현대위아(5만9500원)와 현대엔지니어링(21만5500원)은 각각 4.39%, 1.17% 상승했다.

삼성SDS(-0.43%)와 엘지씨엔에스(+0.87%)는 각각 11만6250원, 2만9000원으로 IT계열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1만45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KT파워텔(1만400원)은 0.48% 소폭 하락했다.

호주에서 당뇨병 치료제 'PT302'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펩트론은 395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밖에 한국디지털위성방송(+1.68%)과 삼성전자서비스(+6.98%), 대우정보시스템(+2.27%), 농수산물홈쇼핑(+3.64%), 삼성광주전자(+1.30%) 등 장외 종목들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