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안전·보건·환경(SHE) 경영 컨설팅 서비스 출시

사내 컨설팅 전문조직이 중점 제공
기업 맞춤 SHE 관리 등 종합 지원
  • 등록 2024-11-14 오전 9:18:27

    수정 2024-11-14 오전 9:18:27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SK C&C는 기업이 안전·보건·환경(SHE) 경영 전략을 인공지능(AI) 등의 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분당구에 위치한 SK C&C 사옥(사진=SK C&C)
안전한 작업 환경 마련과 보건 활동, 환경 보호 등은 기업이 꼭 관리해야 할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기업들이 SHE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기업이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한 작업 환경과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취지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안전·보건·환경 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C&C의 사내 디지털 SHE 컨설팅 전문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SHE 개선 전략 △우수 사례 벤치마킹 △우수 사례 확산 △디지털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 C&C는 이번 하반기부터 국내외 인력을 채용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SHE 운영 문제를 진단, 개선하며 디지털 SHE 체계 전환 지원 체계를 강화해왔다. 관련 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SHE 규제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해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 중이다. 기업 고객은 이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관련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홍승민 SK C&C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들이 안전·보건·환경 관리에서 겪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디지털 SHE 경영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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