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동산 훈풍 속 '포레나 인천학익' 분양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5%…자금부담 줄여
계약 조건 변경시 기존 계약자에 소급 적용하는 제도 도입
  • 등록 2023-10-19 오후 1:53:21

    수정 2023-10-19 오후 7:40:02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천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투시도)’가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이 중 2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넓은 동 간 거리로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 다양한 포레나 상품과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학익시장 인근에 있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청약통장이나 주택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하고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입주할 때까지 계약금 5%만 내면 나머지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추가 자금 부담이 없도록 했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는 분양정책 등의 변경으로 계약조건이 계약 체결 당시 대비 유리하게 변경되면 기존 계약자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으로 소급 적용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미분양 가구가 꾸준히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미추홀구 ‘더샵 아르테’는 최근 잔여 세대 100% 계약을 마쳤으며 동구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과 계양구 ‘작전한라비발디’도 완판을 기록했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쉽다. 게다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 이내로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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