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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시립공공의료원 설립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시립의료원 설립을 원하는 시민 열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기에는 여러 의미기 담겨 있는데, 무엇보다 공공의료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것을 설명한 뒤 성과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사회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옴부즈만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허 시장은 “지역사회와 시민간 오랜 갈등, 행정과 법규로 인해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민간전문가, 법률가, 행정에 숙련된 퇴직공무원 등이 모여 사안·주제별로 해결책을 마련하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