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일대비 0.87%, 1만2000원 상승한 137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 기간에만 8% 가까이 뛰어 올랐다.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11월초에 찍은 52주 신고가인 139만3000원에도 바짝 다가섰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랠리의 배경으로 외국인 매수와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을 꼽고 있다. 또 이러한 수급, 실적, 재료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부문의 경쟁력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과 자사주 추가매입 등 주주 이익환원정책 강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우량한 재무구조 등을 고려할 때 견조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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