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형의 실루엣'..현대차, '아이오닉 HEV' 렌더링이미지 공개

공기저항 최소화 '에어로다이나믹' 콘셉트 적용
내부는 간결·정돈된 구성 돋보여
  • 등록 2015-12-16 오전 11:22:27

    수정 2015-12-16 오전 11:22:2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내년 1월 국내 출시할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 렌더링 이미지를 16일 공개했다.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연이어 선보이는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차이다.

아이오닉 HEV의 외관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주행성능과 연료소비효율을 극대화한 디자인 콘셉트인 ‘에어로다이나믹’을 기반으로 한다.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한 유선형의 실루엣과 매끈한 면처리로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한 ‘C’자 형상의 발광다이오드(LED) 포지셔닝 헤드램프와 이를 감싸는 블랙 가니쉬를 적용해 독창적인 전면부 이미지를 표현했다. 측면부 라인은 정제되고 깨끗한 느낌을 제공해 특유의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도록 했다.

아이오닉 HEV의 실내는 간결한 구성과 정돈된 레이아웃이 돋보인다. 운전자 운전에만 집중하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내부공간에는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를 적용했으며 전면부 사이드 에어벤트는 최대한 차량 문과 가까운 곳에 위치시켜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다.

센터페시아 안의 디스플레이와 에어벤트, 전면부 사이드 에어벤트 등의 테두리를 파란색으로 처리해 미래 지향적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은 차세대 이동수단을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이자 현대차 미래를 책임질 주력 차종”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외관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내부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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