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기경선 남경필 vs 정병국 최종확정(상보)

與, 경기후보 원유철·정병국·김영선 중 정병국 확정
  • 등록 2014-04-07 오후 4:21:58

    수정 2014-04-07 오후 4:21:58

[이데일리 김정남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2배수 후보로 정병국 의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정 의원은 남경필 의원과 2파전을 치르게 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 의원 외에 원유철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 세 예비후보 가운데 여론조사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정 의원을 경선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 3일 남 의원을 제외한 세 예비후보는 2배수 경선에 합의하고 당 공천위에 요청했으며, 공천위는 지난 주말 코리아리서치와 AC닐슨 등 외부기관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재원 공천위 부위원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정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면서 “자세한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미세한 차이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당초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렸던 남 의원과 이날 2배수 후보로 확정된 정 의원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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