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은퇴' 유시민, 2년전 차기 지지율은 '朴 이어 ‘2위’

  • 등록 2013-02-19 오후 5:35:23

    수정 2013-02-19 오후 5:35:23

출처=이택수 대표 트위터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정계 은퇴를 선언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과거 지지율이 화제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9일 유 전 장관의 은퇴 선언 이후 본인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년 전 이맘 대 대선 지지율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당시 지지율 추이를 공개했다.

이 대표가 공개한 지지율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31%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유 전 장관으로 13.1%를 차지했다. 뒤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9%,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가 7.5%, 김문수 경기지사가 6%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유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 주셨던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에 하나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최근 유 전 장관은 오는 3월 발간될 저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집필을 끝내고 연락을 끊은 채 국내 모처를 여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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