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언어순화 캠페인용 싸이월드 블로그 개설 및 운영 ▲메신저 네이트온에 올바른 언어사용 주의문구 표기 ▲인터넷의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이용한 건전한 언어사용 안내문구 표기 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방송통신 미디어를 통해 신조어, 욕설 등을 모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폭력, 언어생활 파괴 등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청소년 언어순화와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형철 SK컴즈(066270) 대표는 "국내 대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으로 바른 댓글 문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뉴스 댓글 100% 실명제를 시행해왔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언어순화 캠페인을 적극 진행,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관련기사 ◀
☞SK컴즈, 4년만에 연간 영업익 흑자전환 (상보)
☞SK컴즈, 4Q 영업익 31억..전년比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