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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한전선의 계열사인 알덱스에서 인적분할한 피제이메탈(128660)이 재상장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15일 피제이메탈은 전일 대비 14.87% 오른 1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CS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조선선재가 재상장 직후 급등세를 보인 것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면서 매수 주문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모습이다. 조선선재는 지난 2월19일 거래를 재개한 직후 한 달 보름 만에 30배 가까이 급등했다.
한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가치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수급만으로 주가가 결정되는 모습"이라며 "더욱이 조선선재의 선례가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만큼 '뭔가 있겠구나' 하는 막연한 기대도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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