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의 총 책임자로 임명된 김순택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일성은 새로운 사업과 젊은 조직이었습니다.
향후 그룹의 경영방향에 대해 그는 "미래를 대비한 신수종사업과 함께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과 상생을 중심으로 방향을 잡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또 "새로운 조직개편과 인선을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말해 그룹 전체의 인사개편이 이른 시일안에 이뤄질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결국,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일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젊고 의욕적인 조직을 정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김 부회장은 승진이 확실해진 이재용 신임 사장과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 등과 삼각 편대를 이뤄, 향후 삼성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수종-신성장 사업은 태양전지와, LED, 의료기기 등 5대 사업으로 삼성은 지난 5월, 이 분야에 향후 10년 동안 2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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