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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편집부] 소설가 이외수가 트위터를 통해 라면 마니아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외수는 31일 트위터에 "누가 만들었을까, 라면. 내가 개고생 하던 시절에 미리 만들어 주셨으면 열흘씩 물배만 채우고 살지는 않았을 텐데. 제기럴. 지금은 몇 박스씩 쌓아 두고 사는데도 죽이는 맛이네. 먹을 때마다 옛날이 생각나고 먹을 때마다 억울해지네. 때로는 목이 메이네" 라며 글을 올렸다.
그의 라면 사랑은 역사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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