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회의에서 지소미아 종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토한 뒤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만 “NSC 개최 여부를 비롯해 회의 내용은 일절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서 열린 반도체 핵심부품 생산업체 MEMC 코리아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지소미아 종료를 채 하루도 남기지 않은 시점이어서 사실상 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한 것이라는 해석도 뒤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