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서울판 최고 레스토랑 한식당 '가온'·'라연'

미슐랭가이드 스타 레스토랑 24개 선정
3스타는 한식 레스토랑 가온·라연 선정
  • 등록 2016-11-07 오후 12:28:29

    수정 2016-11-08 오전 8:17:52

7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2017 스타 셰프 시상식’에서 마이클 엘리스 미쉐린 인터내셔널 디렉터(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스타 레스토랑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판에서 한식 레스토랑 ‘가온’과 ‘라연’이 미슐랭 최고 등급인 3스타 레스토랑에 올랐다. 한식의 현대적인 해석과 고급화를 높게 평가 받았다.

미쉐린코리아는 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슐랭 가이드 서울판을 공개했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스타 셰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마이클 엘리스 미슐랭가이드 인터네셔널 디렉터는 “올해 7월 싱가포르에 이어 9월 상하이 그리고 이번 서울판을 출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조사에서 서울이 전세계 미식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슐랭 가이드 서울판의 스타 레스토랑은 모두 24곳으로 선정됐다. 1스타는 19곳, 2스타는 ‘곳간’, ‘권숙수’, ‘피에르 가니에르’ 등 3곳, 3스타는 ‘가온’, ‘라연’ 등 2곳이다.

미슐랭 스타는 각 등급별로 의미를 가지고 있다.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의미한다. 3스타 레스토랑은 전세계 111개다.

3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된 가온은 왕의 하루 수라상에 담긴 흐름을 살린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제철 식재료로 본연의 맛을 끌어내는 ‘온날’ 코스와 ‘가온’ 코스가 있다.

라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애착이 반영된 한식 레스토랑이다. 신라호텔 23층에 위치하고 있는 라연은 뛰어난 전경과 함께 특색있는 코스요리로 각광받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는 총 5가지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다. 요리재료의 수준·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요리의 개성과 창의성·가격에 합당한 가치·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일관성 등이다.미슐랭 가이드는 매년 갱신되며 평가 기준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등급이 변경된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

△다이닝 인 스페이스△라미띠에△리스토란테 에오△밍글스△발우공양△보름쇠△보트르 메종△비채나△스와니예△알라 프리마△유 유안△이십사절기△정식당△제로 컴플렉스△진진△코지마△큰기와집△품△하모

2스타 레스토랑

△곳간△권숙수△피에르 가니에르

3스타 레스토랑

△가온△라연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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