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생태계 축제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 24일 개막

  • 등록 2014-11-24 오후 3:22:34

    수정 2014-11-24 오후 4:48:5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재단)은 24일 오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1000여 명의 국내외 창업자, 투자자, 정부 및 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이하 SNS 2014)’의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박병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조나단 오트만스 스타트업 네이션스 설립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브랜든 이리브 오큘러스VR 창업자 등 국내외 인사와 45개국 창업 생태계 대표 및 스타트업 등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은 각국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정부 및 민간기관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창업가는 현대의 영웅’을 주제로 25일까지 진행될 SNS 2014에서는 각국 창업 생태계 대표들의 회담,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월드 스타트업 컴피티션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최경환 부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SNS 2014는 기업가정신 배양, 멘토링 활성화 등의 측면에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역동적 혁신 경제의 핵심에 벤처와 창업이 있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은 “지속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조직은 ‘기업’이다”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전체의 시스템 변화를 추구하는 ‘소셜 임팩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리콘밸리, 인생 최고의 도전’을 주제로 브랜든 이리브 오큘러스VR 창업자, 조 론스데일 팔란티르 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구 포메이션8 공동대표가 창업자로서의 고민과 갈등, 도전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25일에는 피트 라우 원플러스 창업자, 기디언 유 미 프로미식축구(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공동구단주, 제프 시옹 (전) 텐센트 CTO, 아이화 황 숭이모바일 CTO, 장병규 대표 본엔젤스 등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SNS 2014’는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코트라는 물론 SK텔레콤, 화웨이, 삼성전자, 폭스콘, 아시아나항공, 구글, 현대자동차, 델 컴퓨터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tartupnations2014.com/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줄 좌측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조 론스데일 팔란티르 테크놀로지 창업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조나단 오트만스 스타트업 네이션스 설립자,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구본웅 포메이션8 파트너,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병원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브랜든 이리브 오큘러스VR 창업자, 제프 호프만 프라이스라인 창업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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