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 사장 "에릭슨 특허전도 맞소송"

"여기저기서 견제 심하다" '삼성 견제론' 언급
  • 등록 2012-11-28 오후 5:39:28

    수정 2012-11-29 오전 8:32:26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과의 특허 소송에서도 강공 대응을 시사했다. 에릭슨은 최근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 삼성전자 제공.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IM담당 사장은 이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에릭슨의 특허소송 제기에 대해 “맞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에 이어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 에릭슨까지 적으로 돌아서더라도 통신 특허에 대해서는 강공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최근 에릭슨은 “지난 2년간 진행한 협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특허 사용에 합의하지 못했다”면서 미국 텍사스 동부지법에 특허 소송을 제기했던 바 있다.

신 사장은 또 “여기저기서 (삼성전자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면서 전 세계 IT업계의 ‘삼성 견제론’도 거론했다.

한편 신 사장은 지난 26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벨기에로 출장을 갔다가 이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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