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발행 민간최초 학술지 `TR`, 창간 20년 맞아

20년간 통권 130호..총 3095명, 논문 1430편 게재
`ICT산업 발전 밑거름` 평가
29일 오후 1시 워커힐호텔서 기념 심포지움 열어
  • 등록 2010-10-29 오후 4:03:07

    수정 2010-10-29 오후 4:03:0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진흥을 위해 1991년 창간한 민간기업 최초의 학술지인 `텔레커뮤니케이션스 리뷰(Telecommunications Review, 이하 TR)`가 29일 창간 20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우수 논문을 발굴하고 연구 인력을 육성해 ICT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TR`을 창간, 논문 접수 및 심사를 통해 격월로 10~15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해 학술지 형태로 배포해 왔다. 지난 20년 동안 `TR`은 통권 130호를 통해 총 3095명이 저술한 우수 논문 총 1430편을 게재했다.

`TR`은 지난 2002년 기업이 운영하는 학술지로는 최초로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로 등록됐다. 2003년에는 자체 논문관리시스템을 구축해 ICT논문 심사,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간호에 실렸던 논문 `한국통신사업의 필수전략(저자 마이클 E. 포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과 위성DMB사업을 10년 전 예견한 `위성을 이용한 영상중계서비스`를 비롯 지난 20년간 ICT 트렌드를 한발 먼저 예측한 논문들을 발굴하며 ICT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R` 편집위원장인 한영남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TR`은 국내 ICT분야가 막 성장할 때, 학계의 관심을 끌어내고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토양분이었다"며 "`TR`을 통해 축적된 연구 논문은 국내 ICT 역사이자 큰 자산"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2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한국ICT산업의 전망과 방향`을 주제로 `TR 20년 기념 심포지움`을 연다. 이 자리에는 ICT업계·학계 인사 110여명이 참석해 국내 ICT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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