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일산 제니스, 내년까지 현금 플러스"

  • 등록 2010-05-11 오후 6:09:03

    수정 2010-05-11 오후 6:09:03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두산건설(011160)은 최근 주식시장에서의 유동성 우려가 과도하다며 현금흐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현식 두산건설 IR팀장은 11일 ㈜두산 경영설명회에 참석해 "현재 차입금 규모가 9000억원 규모인데 연말까지 5600억원 규모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률이 98%인 대구 제니스 사업장과 해운대 제니스, 청주 지웰시티 등에서 올해 5000억원 가량의 현금 유입이 예정돼 있는데 이 중 3500억원 가량을 차입금 상환에 쓰겠다는 것이다.

또 1조2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은 9000억원 미만으로, 1조79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액도 연말까지 1조500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동성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는 일산 제니스 사업장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전 팀장은 "요즘같은 주택시장 상황에서 4개월만에 42%의 분양률을 거둔 것은 선방한 것"이라며 "실수요자 위주로 매달 70~80가구씩 분양되고 있어 연말까지 70% 분양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체 9300억원의 사업비 중 올해 소요되는 공사비는 500억~600억원, 내년에도 1200억~1500억원 정도여서 내년까지 현금이 계속 들어오는 구조라는 것이다.

하반기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을 위해 지난 7일 13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것도 신용도를 인정받은 사례로 설명했다.

전 팀장은 "5%대에 금융기관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 점은 그만큼 높은 신용도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주식시장에서 너무 일희일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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