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미투데이로 모바일사업 강화"

(일문일답)NHN `미투데이 100만 돌파 간담회`
  • 등록 2010-03-03 오후 6:56:39

    수정 2010-03-03 오후 6:56:39

[이데일리 김진주 기자] NHN이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로 모바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투데이 사용자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피쳐폰)으로도 늘리고, 조만간 수익 모델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035420)은 3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미투데이 회원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상헌 NHN 대표는 "오는 4월부터 미투데이에 여러 기능을 추가할 것이며, 피쳐폰에서도 미투데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상헌 대표, 박수만 NHN 미투데이 TF장 등과 일문일답이다.

-미투데이로 이윤 창출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지난 3년간 지켜보니 직접 광고를 접하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듣는 광고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알았다. 최근 외부로부터 광고나 캠페인에 대한 수요가 있어 올해에는 어느정도 수익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내년이나 내후년에 본격적인 수익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다.
 
-트위터와 경쟁 구도를 어떻게 보는가.

▲ 트위터는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나온 서비스다. 트위터 관계자들에게 질문을 해보니 처음에 웹 서비스를 생각하지 않았다고도 한다. 모바일에 강점을 가졌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트위터는 한국형 서비스와 조금 다르다. 트위터는 이미 글로벌하게 알려져 있어 우리 입장에서는 두배 세배 노력해야 한다.

-미투데이 100만 회원 돌파는 어떤 의미인가.

▲ 100만 돌파를 기점으로 의미 있는 서비스들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모바일, 스마트폰, 관계, 실시간 등 몇 가지 키워드에 중점을 둘 것이다. 이 키워드가 인터넷 서비스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본다.

-모바일 서비스 계획은?

▲ 국내에는 스마트폰 역할을 할 수 있는 피쳐폰이 많이 보급돼 있다. 피쳐폰에서도 미투데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 할 생각이다.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계획도 세우고 있다.

-NHN에서 미투데이는 어떤 위치에 있는가.

▲ 미투데이만 NHN의 킬러 서비스라고 볼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물론 NHN은 검색을 기본으로 있지만 트렌드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NHN이 미투데이라는 마이크로 블로그로 트렌드에 잘 대응했다고 본다. 잠재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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