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9월 이집트서 ‘CFS 인비테이셔널’ 개최

한국 e스포츠 사상 최초 아프리카 진출
  • 등록 2019-08-23 오후 3:23:30

    수정 2019-08-23 오후 3:23:30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FPS(1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인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는 오는 9월21일에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카이로 스타디움 실내 홀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3만달러(약 3600만원)다.

이번 대회에는 이집트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를 리드하고 있는 아누비스 게이밍을 비롯해 중국 명문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 유럽 최강팀으로 거듭난 골든 파이브와 유럽의 신흥강자인 올 탤런트 팀 등 CFS의 주요 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e스포츠 종목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을 찾아 뵙기 위해 CFS 인비테이셔널을 여러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집트를 방문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이집트는 아프리카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으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이집트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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