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창업주 부인 노순애 여사 빈소에 SK家 집합

최태원-노소영 부부 40분 간격 빈소 찾아 자리지켜
  • 등록 2016-01-29 오후 2:17:11

    수정 2016-01-29 오후 2:17:1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오전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부인 노순애 여사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최선 기자] SK그룹의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부인인 노순애 여사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고인의 둘째 아들이자 상주인 최신원 SKC(011790) 회장과 셋째 아들 최창원 SK케미칼(006120) 부회장이 이날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 조문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이후 고인의 조카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철원 M&M 전 대표를 비롯한 SK일가 구성원들도 도착했다.

최태원 회장, 노소영 관장 부부는 이날 빈소를 따로 방문했다. 노 관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홀로 빈소를 찾았다. 이어 40분 뒤 최 회장이 노 여사의 빈소를 방문했다.

최 회장 부부가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일 열린 SK 새해 가족 모임 이후 처음이다. SK가는 매년 1월 1일 일가 친척들이 모여 차례를 지낸다. 당시 최 회장 부부는 평소처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노 여사는 지난 28일 오후 9시 39분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8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난 고인은 교하 노씨 규수로 1949년 4월 22세의 나이로 수성 최씨 장손이었던 두 살 연상의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를 만나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후 3남 4녀의 자식을 두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해 11월 노 여사의 88세 미수연에서 “젊은 시절 수 년간 고인의 집에서 생활하며 큰어머님의 사랑과 지원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재계에서는 손길승 SK텔레콤(017670) 명예회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치훈 삼성물산(028260) 사장 등이 오전에 빈소를 찾았다. 공식적인 외부 조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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