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변리사 2차 시험은 총 응시대상자 1280명 가운데 1184명이 응시해 92.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88.4%)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올해 합격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봤으며 예상 합격인원은 230여 명이다.
변리사는 특허, 실용신안, 의장 및 상표 따위에 관한 사무를 대리 또는 감정하는 일을 한다. ‘최근 9년간(2005~2013) 연도별 고소득 전문직 수입금액 및 부가세 신고납부 현황’에 따르면 변리사는 개인 평균 수입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변리사의 1인당 평균 수입은 5억5900만 원으로 4억900만 원을 벌어들이는 변호사보다 약 1억5000만 원이 더 많았다. 이들의 수입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액을 바탕으로 추산한 것으로, 의사는 의료 용역이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고 있어 집계에서 제외됐다. 특히나 연 수입 1위에서 3위까지는 전산 통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9년 동안 변동이 없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직업유망성 최상위에 오른 직업은 마취통증과의사, 피부과 의사, 성형외과의사 순이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하면서 관련 전문직종이 가장 유망할 것이라고 판단됐다.
▶ 관련기사 ◀
☞ 뱀파이어 노루 발견 동영상 공개, 사향샘 암거래 가격 살펴봤더니 무려...
☞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선언에 SBS 뉴스 클로징 "우리가 낸 세금으로..." 일침
☞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논의...군인연금은? 軍 간부 계급별 월 연금수령액보니
☞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NASA가 공개한 동영상 화제 ‘우주의 신비가 오롯이’
☞ NBA 개막 후 한 주, 주요 이슈 4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