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증상, 40대 비만 여성 넘어 젊은 사람도 주의

  • 등록 2014-11-04 오후 1:33:03

    수정 2014-11-04 오후 5:39:2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담석증 증상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담석이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여러 원인에 의해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돼 형성된 결석이다. 담즙이 만들어지는 간부터 십이지장까지 담즙이 거치는 모든 부위에 생길 수 있다.

이전까지 ‘담석증’하면 주로 40~50대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었다. 임신횟수가 많은 40대 비만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담석증 증상으로는 사람에 따라 오른쪽 위 복부의 통증이나 소화불량, 황달, 발열 등이 꼽힌다.

최근 들어서는 담석증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의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스트레스와 폭음, 폭식, 서구화된 식습관에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담석증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담석증 증상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담석증 및 담석증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명 ‘정크 푸드(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의 총칭)’보다는 매 끼니 밥을 챙겨먹는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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