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모바일 FPS '불모지' 개척 성공할까?

'서든어택M: 듀얼리그', 성공적 론칭
흥행 기대감에 회사 주가 사상 최초 2만원대 돌파
  • 등록 2014-10-24 오후 4:09:23

    수정 2014-10-24 오후 4:11:3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넥슨지티(041140)의 모바일 총싸움(FPS) 게임인 ‘서든어택M: 듀얼리그’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넥슨지티는 게임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모바일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사상 처음 2만원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넥슨이 지난 21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한 서든어택M: 듀얼리그는 FPS 온라인게임 최대 히트작인 ‘서든어택’의 모바일 버전이다.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 게임은 다양한 대전 모드를 통해 FPS 게임 특유의 재미요소를 구현한 것이 특징.

그동안 네시삼십삼분의 ‘샌드스톰’, 액토즈소프트(052790)의 ‘건맨 더 듀얼’ 등의 모바일 FPS 게임들이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됐지만 롤플레이게임(RPG) 장르에 밀려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출시 나흘 째인 24일 서든어택M: 듀얼리그의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순위는 전날 5~7위 수준에서 2위까지 뛰어 올랐다. 매출 순위도 전날 113위에서 83위까지 상승했다. 게임 출시 초기의 마케팅 영향으로 일시적인 인기몰이 일 수 있겠지만, 서든어택이라는 게임 브랜드와 실시간 전투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로 흥행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 흥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넥슨지티의 주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게임 출시 전 사전설명회 당시 2만원 가까이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현재 2만원대를 넘어선 상황. 게임사 주가는 기대작 출시 이후 일정 부분 낮아지는게 일반적이지만 넥슨지티의 경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4일 종가는 전날 대비 8.17% 상승한 2만2500원까지 올랐다.

서든어택M: 듀얼리그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지티 이대성 개발실장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FPS 게임 장르를 모바일로 구현하기 위해 기존 플레이 방식(전진)을 과감히 버리고 단순한 횡 방식으로 조작감을 최소화시켰다”며 “FPS 게임의 손맛을 살리기 위해 최대 6명이 벌이는 실시간 3:3 대전 모드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티어 시스템 등은 기존 모바일 FPS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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