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권고항로 이탈, 암초지대로 운항..이유는?

  • 등록 2014-04-16 오후 2:42:55

    수정 2014-04-16 오후 2:42:5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권고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4㎞ 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는 권고항로를 벗어난 것이다.

사고 지점은 섬과 섬 사이를 지나가는 항로로, 평소 조류가 거세고 암초 지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전남 진도해역에서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에서 해양경찰을 비롯한 구조대원들의 구조작업이 한창이다.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해경 관계자는 “선박들이 운항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항로”라며, 사고 여객선도 같인 이유로 해당 항로로 운항했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청해진해운 측은 “현재 확인된 사실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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