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교생 70퍼센트가 6.25를 북침으로 알아...박근혜 대통령의 한탄. 근데 각하, 이건 역사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국어교육의 문제일 겁니다. ‘북침’을 애들은 ‘북한의 침략’이라는 뜻으로 아는 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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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실관계를 잘못 아는 게 아니라 남침과 북침의 의미가 헷갈려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즉 북침을 남측이 북측을 선제공격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북한의 침략’의 줄임말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 교수는 바로 이 점을 박 대통령에게 알려준 셈이다.
한편 누리꾼들도 “질문이 애매하네”, “질문을 정확하게 했다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 “진중권 말이 맞네”, “우리 학생들이 잘못 알리가 없어”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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