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5거래일째 연속 랠리를 펼치며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1만1932.2를 기록해 약 4년반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토픽스지수는 1.5% 상승한 1033.22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000선을 넘어섰다.
일본 증시에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 내정자가 올해 추가적인 금융완화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면서 투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날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와 ZTE 상승세의 영향을 받아 랠리를 기록했다. 핸드폰용품 제조업체 ZTE는 중국이 올해 4G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에 10% 급등했다.
중국의 대표 부동산주인 차이나 반크 역시 이틀 연속 랠리를 기록하면서 이날 0.90%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밖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7958.1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오후 4시 37분 현재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0.92% 오른 2만2764.98를 기록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는 1.20%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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