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삼성SDS, 1.3% 하락..`상장계획 없다`

서울통신기술 1.9%↓
현대 계열, IPO株 강세
  • 등록 2011-01-11 오후 5:17:34

    수정 2011-01-11 오후 5:17:34

[이데일리 증권부]11일 장외주요종목은 삼성계열주와 현대계열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SDS(15만3500원)는 충분한 자금이 확보되어 있어 상장계획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29% 하락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45.92%의 지분을 갖고 있는 서울통신기술도 1.99% 하락한 7만4000원으로 이틀간 조정을 받았다.

반면, 범현대계열주들은 3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설을 앞두고 명절 특별 수송시스템으로 전환해 배송지원을 나설 예정인 현대로지엠(1만100원, +4.12%)이 1만원대진입에 성공하며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39만1500원(+0.13%)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중심의 국가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것임을 발표했다.

현대삼호중공업(8만6500원)은 3일간의 상승 부담감으로 인한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유플러스와의 합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는 엘지씨엔에스는 4만100원으로 2거래일 동안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외 기업공개(IPO)주들은 지칠줄 모르며 강세를 보였다. 공모가가 1만4000원으로 확정된 다나와(1만8250원)는 1.39% 상승했으며,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을 연구하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7200원)는 6.27%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 기업은 17일~18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여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무선통신, 방송 솔루션 업체인 씨그널정보통신은 1만2100원(+2.11%), 5거래일간 11.52%로 강세를 보였다.

국내유일의 산업용 석유화학 가열로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 1만6500원(+3.13%), 인터넷연동 서비스 제공업체인 케이아이엔엑스 8300원(+1.22%)으로 상승마감됐다.

메디슨은 5950원(+3.48%)으로 6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심장 초음파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는 메디슨이 심장 전용 초음파 장비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기술발전과 세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파이어테크놀로지 5만7000원(+8.57%), 세메스 26만5950원(+4.99%), 마이다스아이티1만3125원(-2.78%)을 보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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