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첫 날 거래대금 1.1조..역대 최대

거래량 역대 5위..949만주
  • 등록 2010-05-12 오후 4:52:45

    수정 2010-05-12 오후 4:52:45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삼성생명(032830)이 신규상장일 거래 대금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장된 삼성생명은 총 1조1012억원이 거래돼 역대 신규상장일 거래대금 중 가장 많았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대한생명의 상장 첫날 거래 대금 규모 5821억원을 가볍게 제쳤다.
다만 상장일 거래량은 949만4868주로 역대 다섯 번째였다. 공모주식수와 유통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장 첫날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2007년 9월에 상장해 1억1308만주가 거래된 STX팬오션이었고, 두 번째로 많았던 종목은 지난 3월에 상장한 대한생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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