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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가장 타격이 적고 내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지명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중소벤처기업이 받치고 있다. 우리가 함께 이 어려움 속에서 뒹굴어가면서 일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을 갑자기 그만두는 것이 맞느냐 하는 고민이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여성 후보 차출론’에 대해 ‘Fast(빠르고)·Fare(공정한)·Female(여성)’을 언급하며 “21세기는 3F의 시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각과 관련해선 “인사권은 대통령 몫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 문제는 자신이 최근 강조한 ‘프로토콜 경제’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현대차는 중고차 시장의 10%만 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중고차 업자들은 이를 믿지 못하고 있다”며 “프로토콜 경제를 도입하면 정말 10%만 하는지 안 하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현대차는 프로토콜 경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25일 프로토콜 경제의 기반이 되는 스타트업하고 회의를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