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장급 협의 개최…군위안부 지원재단 설립 논의

  • 등록 2016-04-20 오후 2:16:50

    수정 2016-04-20 오후 2:16:5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과 일본 외교 당국은 20일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고 한일 정부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 사항 이행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병원 동북아국장은 이날 서울에서 제3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방한 중인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동했다.

이번 국장급 협의는 지난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이후 한달 만이다. 당시 정 국장과 이시카네 국장은 지난해 12월 28일 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이후 처음으로 만나 후속조치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에서는 재단 설립 등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를 포함,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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