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24일 “오는 27일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중남미, 중국 등 전 세계에서 G3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G3는 LG전자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최대규모인 170여개 통신사를 통해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 내부에서는 G3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170여개의 통신사가 G3를 판매 리스트에 올렸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대한 평가가 좋았기 때문”이라며 “일각에서는 목표치인 1000만대 이상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지난달 G3가 출시된 이후 외국의 유력 매체들은 일제히 G3에 대해 호평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씨넷은 “미국의 IT 전문매체 시넷은 “G3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G3가 갤럭시S5보다 더 큰 관심을 끌지 모른다. 특히 스크린 사이즈를 키우면서도 무겁지 않게 만든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심플함, 그 새로운 스마트(Simple is the New Smart)’의 제품 철학으로 완성된 G3에 국내외 언론과 소비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LG 스마트폰 브랜드 위상을 한층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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