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형표 사퇴없이는 황찬현·김진태 동의어려워"

  • 등록 2013-11-14 오후 3:45:52

    수정 2013-11-14 오후 3:45:52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민주당이 14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 법인카드 사적유용 의혹이 불거진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문형표 후보자는 법인카드 사적유용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퇴해야한다”며 “황찬현, 김진태 후보자도 부적격 사유가 있지만 (문 후보자의 거취를 보고) 좀 더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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