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오늘부터 개성공단 점검인력 현지 체류

  • 등록 2013-09-10 오후 3:58:54

    수정 2013-09-10 오후 3:58:54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남북은 10일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기반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우리측 인력이 현지에 체류하는데 합의했다. 남측 인력의 개성공단 현지 체류는 지난 5월3일 이후 130일 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2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오전 회의에 앞서 우리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우리측 점검 인원의 체류를 요청했고 북측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은 이날부터 전력·통신·용수 등 기반시설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이 완료되면 이르면 이번주 내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 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당국자는 “공단의 재가동이라는 전체적인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점검팀이 지속적으로 방북하는 것”이라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위한 점검을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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