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국립공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지리산 자원봉사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최근 북한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를 완공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옆에 ‘북한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를 짓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북한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위해 현대건설은 3억원을 쾌척했다. 자원봉사센터는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양성과 자연보호 활동 프로그램 교육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지난 2011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대건설은 해마다 국립공원 내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자난해는 지리산, 올해는 북한산에 자원봉사센터를 지었고 내년에는 태안 국립공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북한산에 자원봉사센터를 완공해 국립공원 보호에 앞장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공존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지난 2일 북한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완공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현대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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