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T&G(033780)는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한 ‘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백복인 KT&G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한 ‘CEO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KT&G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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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된 이번 미팅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운홀 미팅에는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미래비전 △조직문화 △경영전략 등 구성원들이 선정한 주제에 대해 백복인 사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백 사장은 사업의 여러 영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조합해 성과를 내는 ‘통섭형 인재’의 필요성과 이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성과 포용(D&I)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각 분야의 우수 관리자인 ‘리얼 리더’ 시상식도 개최됐다. 백 사장은 수상을 한 3명의 관리자를 직접 격려하며 리더십 롤모델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백 사장은 “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타운홀 미팅과 같은 건강한 소통이 계속될 때 진정한 변화가 이뤄지고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기업문화 개선 협의체인 상상주니어보드와 기관 방문 소통 콘텐츠 ‘ER(Employee Relations) 데이’, 미래 비전 내재화를 위한 ‘비전모아 챌린지’, 글로벌 시장과 사업 관련 구성원 이해도 제고를 위한 카드뉴스 ‘글로벌 주민(Zoom-in)’ 등의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